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민 구단 (문단 편집) ==== 장점 ==== 대한민국 축구는 국가대표가 그 인기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유소년 체육인들의 절대다수가 국가대표를 바라보고 축구를 선택하고 있는 반면, 그 징검다리가 될 국내 성인부 무대인 [[K리그]]가 양적, 금전적으로 모든 면에서 규모가 너무 작다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학원축구 이후 특급들은 해외행을 우선적으로 타진하게 되고, 은퇴 후에도 국내 일자리가 적어 축구를 접거나 해외행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막대한 후광조차 전혀 받지 못하는 [[K리그]]에 지자체를 필두로 한 정치권이 손을 내밀면서 이러한 고질병과 악순환이 일정 부분 해소된 면이 있다. 비록 시민구단의 탈을 쓴 시/도립 구단으로서 세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기는 하지만, 이러한 지자체 구단들이 리그에 참가하고 축구에 투자를 함으로써 전국 각지에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받는 유소년 클럽이 문을 열고, 은퇴선수들이 취업할 곳이 늘어나며 축구인의 생태계가 확대되고 선순환이 이루어질 기반이 크게 확대되었다. 은퇴선수들은 리그에서 번 돈으로 지도자 교육을 받고 코치로서 국내에 취업할 수 있고, 그들에게서 프로급 교육을 받은 유소년 클럽 회원들은 자라서 고교축구를 제패하고 국내 프로축구단에서 돈을 벌게 되는 것이다. 본래 [[K리그]]가 흥했다면 리그 사무국과 기업구단의 모기업들이 으쌰으쌰해서 추진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이었겠지만, 한국에서 국내 클럽 축구가 영 관심을 받지 못하다 보니 기업 대신 지자체가 대신 운영하게 된 것이다. 지자체 구단의 존재와 지자체의 자금 지원으로 인해 국대축구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영리 단체인 [[K리그]] 역시 당연히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시/도립 구단의 창단과 참여 덕분에 리그 측에서는 그동안 돈과 구단이 없어 추진을 못하던 리그 흥행 마스터플랜들을 하나둘 시도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K리그/승강제|승강제]], [[축구전용구장]] 건립 등이 있다. 리그가 스스로 흥해서 자기자본과 기업구단의 투자로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결국 지자체 구단들이 같은 역할을 맡아 국내 축구 저변을 다져 주고 있으니 [[K리그]] 사무국의 입장에서 지자체 구단들의 존재는 단물과도 같을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